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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장암 수술 후 복부팽만 날짜 2013.07.16 16:24
글쓴이 운영자 조회 3408
질문;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입니다
나이는 70세로 복강경수술(수술병기:T3N1a)을 받았으나 문합부 누출로 재수술을 받고 입원중에 있습니다.
재수술 받은지 10일이 지났지만 복수로 인해 복부팽만으로 호흡이 힘든상태에 있습니다.
담당의는 복부팽만의 원인을 알수없어 상황을 지켜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고 금식을 한지 벌써 2주가 지나 환자가 기력을 잃고 있어서 향후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복수를 빼내는 시술을 시도하고 있으나 별 차도는 없습니다.
전문가적의견으로, 혹시 복부 팽만이 다른 원인으로 기인한 걸 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환자분이 고생이 많으시군요,
 
글쎄요, 말씀만으로는 확실히 잘 모르겠으나 만약 수술당시 암의 복막파종이 없었다면, 그리고 수술 전에 간경화가 있었던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의 복수나 복부팽만의 원인은 아마도 문합부 누출 후에 발생한 복부 내의 염증-일명 패혈증-이 남아있고 이것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소견은 아마도 2차 수술때 어느정도 확인을 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호흡부전도 복부팽만에 기인한 것 뿐 아니라 염증이 심해져서 폐렴 등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를 가슴촬영이나 복부 CT나 초음파 및 여러 검사 등을 시행하여 실제 복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염증으로 인한 고름주머니가 남아 있는 것인지, 혹은 심한 장염이 발생하였는지 등을 감별을 해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의료진과 이러한 점들을 초점에 두고 향후 진료방향을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장
황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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